한국나노기술원 신임 원장에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나노기술원 신임 원장에 이윤덕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사진. 전자신문)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원장의 임기는 23일부터 3년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전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이어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차세대연구단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분산처리시스템, 주전산기, WCDMA 시스템을 개발했고 그런 공로로 산업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IT839전략 추진을 위한 정통부 PM으로 발탁돼 RFID 분야 정부 R&D과제를 기획, 관리했다. 정통부 PM 시절인 2004년 6월에는 정통부와 제주도가 제주텔레매틱스 시범도시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5년간 최장수 PM으로 일한 뒤 2008년 5월 1기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3년간 일했다.

 2012년 성균관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2014∼2016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기술사업화전문가단장, 정보화진흥원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