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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블록체인 제주 경제 미래먹거리"

기재 . 금융 .블록체인

by 문성 2018. 9.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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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사진. 제주도의회)는 4일 제364회 제주도의회에 참석, "제주도가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되면 제주 경제를 살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고용호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블록체인은 중앙 서버 없이 전 세계 흩어져 있는 컴퓨터끼리 직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기술"이라며 "인터넷 기술을 몰라도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듯이, 블록체인 기술을 몰라도 모두가 다 쓸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위조할 수 없고 제삼자 또는 국가기관이 들여다볼 염려 없는 대안 인터넷으로서 기술적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시민들이 직접 쓸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폭발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다 우리 국내 유망 기업들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를 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자는 것"이라며 "제주의 블록체인 특구를 응원하는 많은 전문가 집단과 관련 업계의 국제적 지지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원지사는 지난달 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 참석해 제주도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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