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총리실

문 대통령, SK하이닉스 방문…글로벌 소부장 강국 도약 당부

문성 2020. 7. 9. 17:13

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은 9일 오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를 찾아 지난 1년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안정화 성과를 되돌아보고 소부장 2.0 전략통해 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SK하이닉스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안정이 이뤄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 간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밸류체인이 급변하면서 이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행사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SK하이닉스 측에서는 최태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테스트베드 협력현장을 방문, SK하이닉스의 분석·측정장비를 활용해 불화수소 등을 시험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연구원들의 장비 시연 모습을 보고 개발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소부장과 함께한 우리의 1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일본수출 규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