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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최우수상에 '할머니 밥상 청송여행'

문성 2020. 11. 29. 20:57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최우수상에 '정감 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사진. 농림부)이 뽑혔다고 농림식품수산부가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국내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한식을 기반으로 한 음식관광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4개 부분에서 31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아이디어 상품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정감 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은 여행객이 청송 된장마을에 사는 할머니의 집에서 머물면서 함께 장을 보고 요리도 배우는 여행상품이다.

수상자인 남영민 씨는 "시골 할머니 댁에 갈 때 느꼈던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여행에서 느끼고 싶었고 쿠킹 클래스(요리 수업)와 지방자치단체 빈집 활용 사업에서도 영감을 받았다""이 상품이 여행객뿐만 아니라 소득 활동이 부족한 노인 계층에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에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비의 전북 3색 미식 체험 여행'이 뽑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김응수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때에 한식과 농촌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식과 연계한 테마 체험관광을 활성화하여 국민들께 힐링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 업체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여행상품으로 전주, 군산, 고창을 방문해 도시, 농촌, 어촌의 특색과 다양한 식문화를 모두 즐기는 음식관광 프로그램이다.

우수 공모전 수상작은 한식포털(www.hansik.or.kr)홈페이지나 한식진흥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볼 수 있다.

1인 미디어 영상 및 한식 사진 수상작은 추후 코로나19 상황 완화시 지하철 역사·공공기관 로비 등에 전시하여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