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총리실

청와대 비시실장에 유영민 전 과기정통부 장관

문성 2020. 12. 31. 19:48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에 유영민(사진. 과기정통부)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또 김종호 청와대 민정수석 후임엔 신현수(62)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임 인사와 청와대 참모진 개편 관련 브리핑을 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목표로 대통령 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노 실장은 이어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산업, 경제, 과학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과기정통부 장관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규제 혁신,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토대 구축 등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선도했다경제,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코로나 극복과 민생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신임 유 실장은 코로나와 또 민생 경제가 매우 엄중한 때에 부족한 제가 비서실장이라는 중임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먼저 참 두렵습니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현안들을 잘 정비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력을 높이고, 또 통합과 조정을 통해 생산성 있는, 효율 있는 청와대 비서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