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정부, 6대 혁신인프라·신산업에 4조7천억원 투입…5G·미래차 육성

기재 . 금융 .블록체인

by 문성 2019. 8. 21. 15:06

본문

 

정부가 내년에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네트워크(5G)·AI(인공지능) 'D.N.A'라 명명한 3대 분야에 17천억원을, 3대 신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에 3조원 등 모두 47천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1일  이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사진. 기재부)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데이터·AI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산업·사회의 혁신적 변화를 연쇄적으로 촉발할 '코어 블록'이라고 판단, 내년에 올해보다 31%(2500억원) 많은 1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 추진에 7200억원을 투입한다. 기술개발 확대, 인재 육성 등 AI 혁신생태계 조성에는 올해보다 90% 늘어난 1900억원이 투입된다.

 

세계 수준의 석·박사급 AI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대학원을 현재 3개에서 8개로 확대한다.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등이 AI 솔루션 구입 시 활용 가능한 'AI 바우처'를 도입하고, AI·데이터 기반 신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AI 융복합과 활용에는 올해보다 250% 늘어난 1400억원을 쏟아붓는다.

 

정부가 '핵심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한 5G는 내년에 올해보다 86%(3천억원) 늘어난 65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우선 5G 기반 SOC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 공공 선도투자에 1천억원을 투입한다.

 

5G 기반 VR·AR 등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제공에는 3200억원을 투입한다.

 

1천억원을 들여 대표 관광거점과 주요 문화유산을 5G 기반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5G 기반 콘텐츠 선도수요를 창출하고, 공공서비스·산업 현장에 VR·AR 등 실감콘텐츠를 접목하는 실감콘텐츠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상암, 판교 등 콘텐츠 기업 밀집지역에 실감콘텐츠 제작·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 실감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한다.

 

5G 기술개발·제도정비 추진에는 2200억원을 배정해 안전·환경·농업 등 국민 생활 밀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5G 드론 개발·실증,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5G 화재·재난 지원 플랫폼 개발 등에 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