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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각장애인협회에 ‘누구’ 스피커 100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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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9. 12.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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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 제공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적용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누구스피커 1000대를 전달(사진. SKT)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사업은 SK텔레콤이 지난 2010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운영해 온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누구스피커를 제공할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기관을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해 준다.

누구 스피커 사용법은 시각장애인은 집안 또는 원하는 장소에 설치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게 음성으로 아리아~ ‘행복도서관 어린 왕자읽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또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책갈피기능이 있어 아리아~행복도서관 책갈피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책 읽기 중단 지점을 기억하고 중단 지점부터 듣고 싶을 때는 아리아~행복도서관 어린왕자 책갈피부터 읽어줘라고 말하면 책을 읽어 준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들은 일간지와 주간지·월간지·재활정보독서방·학습지원센터에서 올린 콘텐츠를 음성으로 찾고 이용할 수 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11월말 기준 9,530명의 시각 장애인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589885건의 도서·신문·시각장애인 정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이용건수는 12689441건에 달하는 국내 최대 시각장애인 모바일 음성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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