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 제공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적용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누구’ 스피커 1000대를 전달(사진. SKT)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사업은 SK텔레콤이 지난 2010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운영해 온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누구’ 스피커를 제공할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기관을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해 준다.
누구 스피커 사용법은 시각장애인은 집안 또는 원하는 장소에 설치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게 음성으로 “아리아~ ‘행복도서관 어린 왕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또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책갈피’ 기능이 있어 “아리아~행복도서관 책갈피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책 읽기 중단 지점을 기억하고 중단 지점부터 듣고 싶을 때는 “아리아~행복도서관 어린왕자 책갈피부터 읽어줘”라고 말하면 책을 읽어 준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들은 일간지와 주간지·월간지·재활정보독서방·학습지원센터에서 올린 콘텐츠를 음성으로 찾고 이용할 수 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11월말 기준 9,530명의 시각 장애인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58만 9885건의 도서·신문·시각장애인 정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이용건수는 1268만 9441건에 달하는 국내 최대 시각장애인 모바일 음성 도서관이다.
SKT, 파트너사와 ‘뉴 ICT 프라이드 어워즈’ 개최 (0) | 2019.12.05 |
---|---|
LG,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 (0) | 2019.12.05 |
2020년 디자인 키워드 ‘앙코르’ (0) | 2019.12.05 |
LG유플러스, 양산 부산대병원에 ‘U+스마트홈 서비스’ 구축 (0) | 2019.12.04 |
SKT, 구독형 멤버십 ‘올프라임’ 출시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