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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21일 '부분일식' 온라인 생중계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20. 6.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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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이달 21일 있을 부분일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사진. 국립과학과학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353분에 시작해 52분쯤 태양 면적의 45%를 가린 뒤 64분에 종료한다.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130여분 동안 천문학 박사인 조재일 전문관과 박대영 전문관이 일식의 원리와 종류, 과거와 미래의 일식, 일식 관측 경험담에 대한 해설을 예정이다.

일식을 직접 보기 위해서는 서쪽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을 찾아야 하며, 태양 필터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의 도구가 필요하다.

이 온라인 중계는 오후 350분부터 610분까지 유튜브 (www.youtube.com/user/gnsmscience/)와페이스북 (www.facebook.com/scientorium)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일식이란,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가려져서 지구에서 본 태양이 전부 또는 일부가 안보이는 특이 천문현상이다. 태양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전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만 가려지면 부분일식, 태양가장자리만 남기고 가려지면 금환일식이라 부른다.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늦게 진행되므로 전 과정을 보려면 서쪽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을 찾아야 한다. 일식을 보기위해서는 태양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의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필터를 장착하지 않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할 경우에는 실명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다음 일식은 203061일에 일어나며 태양면적의 71.7%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이다. 이는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 2012521일 부분일식 이후 가장 많이 가려지는 일식이다.

부분일식 온라인 중계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여건 상 관측이 불가능할 경우, 다른 곳의 일식영상을 해설과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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