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과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사진. 청와대)이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만찬에서 조용필과 현 단장은 삼지연관현악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조용필의 대표곡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불렀다.
‘그 겨울의 찻집’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으로 조용필이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 공연에서 부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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