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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열린토론회 개최...내년 R&D에산 15조 7810억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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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8. 6. 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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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협력관에서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 R&D 혁신방안''대학연구인력 권익강화 및 연구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과학기술정통부 관계자가 발표하고 이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토론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국제협력관 잔디광장에서 자율주행트램 탑승, 드론 군집비행 시연을 관람하고 유전자가위, 치매케어로봇, 미세수출로봇 등 전시품을 둘러봤다.

 

염한웅 자문회의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 연구자 및 국민에게 과학기술 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앞으로도 자문회의는 지속적으로 연구자·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열린 토론회에 이어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심의회(사진. 전자신문)를 열고 내년 국가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올해 대비 소폭 늘어난 157810억원으로 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제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자문회의에서 심의한 내년 R&D 예산은 157810억원이다. 이는 올해 예산대비 95억원(0.06%)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예산이 147000억원, 출연연구기관의 운영경비가 11000억원이다. 전체 예산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과기 핵심 국정과제 예산은 대폭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R&D 예산의 증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효율화를 통해 12000억원을 절감, 국정철학을 반영한 기초연구, 혁신성장, 삶의 질 향상에 중점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비는 올해 예산 대비 2500억원(17.6%) 늘린 16800억원으로 편성했다. 부처 간 역할분담을 통해 학술기반구축부터 개인연구, 집단연구까지 전주기적인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중견연구에 6269억원를 지원하고 재도약연구 예산 200억원을 새로 마련했다.

 

지역 중장기 기초연구를 위한 '지역선도연구센터 3개소 설립 예산, 대학의 연구장비인력 지원에 필요한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항목을 신설해 각각 34억원, 206억원을 배정했다.

 

초연결지능화, 자율주행차, 고기능무인기,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정밀의료, 지능형 로봇의 8대 혁신성장 선도분야 R&D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8500억원을 배정했다.

기초핵심기반기술 확보와 공공산업 융합분야에 17000억원, 중소기업 R&D 바우처, 현안해결 등에도 18000억원을 투입한다.

 

지진화재해양사고 구조에 필요한 위치추적기술과 긴급대응 기술 개발, 라돈, 폐플라스틱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 등 현안 해결에 1조원 이상을 쏟는다.

 

인재양성일자리 창출에 1조원 넘게 투자한다. 인공지능(AI)대학원 신설, SW중심대학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도적으로 역할 할 수 있는 고급인력 양성, 공공연구성과의 창업사업화도 중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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