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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제품은 단독콘센트 사용해야"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8. 12.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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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안전 사고도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이 늘어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기장판 관련 위해신고는 2015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411건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524건이 들어와 지난해 전체인 520건보다 많았다. 사고 62.9%는 화재·과열·폭발이었다. 증상은 화상이 88%이고 화상 부위는 둔부·다리·발이 46.2%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는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과열이 우려되는 멀티탭 대신 단독콘센트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접힌 채로 오래 보관해뒀다면 내부 전선이 꺾이거나 손상됐을 수 있어 사용하기 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때는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온도조절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꼼꼼히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전기장판 등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고온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여 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전한 전기장판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기장판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거나 접혀진 채로 오래 사용하면 내부 전선이 얽히거나 손상되어 불이 나기 쉽다. 그 동안 보관되었던 제품을 사용할 때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장판 등 열을 내는 전기 제품을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화상은 고온의 접촉으로만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낮은 온도로도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접촉되면 저온화상을 입기 쉽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반팔과 반바지 보다는 두께가 있는 긴 옷을 입고, 담요 등을 깔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피한다.

특히, 라텍스 재질의 침구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으므로 절대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도록 한다.

< 구매 시 주의사항>

구매 시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 및 안전인증번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한다.
* 온수장판은 안전확인신고번호

< 사용 시 주의사항>
과열에 대처하기 어려운 노약자, 영유아는 사용하지 않는다.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며, 타이머 설정을 생활화 한다.
저온화상 예방을 위해 맨살 접촉은 피한다.
과음, 수면제 복용 후에는 감각이 둔해져 과열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라텍스 재질의 침구(베개, 장판리스 등)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절대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 하지 않는다.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는다.

< 보관 시 주의사항>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아두거나 스위치를 꺼두어 과열이나 합선을 예방한다.
보관 시 내부 열선이 꺾이면 합선되어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을 접지 말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한다.
시간 보관한 제품은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온도조절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 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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