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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래차 세계 최고 될 것”

청와대. 총리실

by 문성 2019. 10. 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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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은 15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국민들께서 응원해주신다면 머지않아 미래차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가 열린 현대차에 대해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현대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 100만 대 돌파는 이곳 연구원들의 공이 크다. 대통령으로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산업화를 일찍 시작한 나라들을 뒤쫓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와 세계 7위의 자동차 생산 강국이 됐지만 추격형 경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미래차 시대에 우리는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니라 기술 선도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6%인 전기·수소차의 국내 신차 판매비중을 20229.9%, 2030년에는 33.3%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에는 고급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모든 차종에서 친환경차를 출시토록 하기로 했다.

3856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전기차가 한 번 충전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를 현재 400에서 600로 늘리고 충전 속도도 지금의 3배로 높이기로 했다.

친환경차를 살 때 적용하는 개별소비세(2022년 일몰)와 취득세(2021년 일몰) 인하혜택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수소차 가격도 현재 7000만 원대에서 20254000만 원대로 낮출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선 2027년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구현 시점으로 잡았다. 이는 당초 2030년을 목표로 했던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점을 3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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