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코로나 2단계 격상 조치로 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 중단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이어 지방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을 의결함에 따라 코 전국의 모든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경주박물관(사진.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립지방박물관 12곳,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국립미술관·도서관 2곳 등 14곳과 국립민속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립공연기관 2곳이 23일부터 휴관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 등 지방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3곳은 지자체 요청으로 이미 휴관 중이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이 내일(8. 23.∼)부터 휴관함에 따라,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결정으로 국립문화예술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문화부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