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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 루닛, 이사회 의장에 백승욱 전 대표

사람들

by 문성 2018. 10. 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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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인공지능(AI) 100대 스타트업'에 들어간 루닛이 24일 대표 이사를 변경했다.

루닛을 창업한 백승욱 전 대표이사(사진)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기로 했다. 후임 새 대표이사에는 의학창괄이사인 서범석 씨(사진. 아래. 루닛제공)를 선임했다.

서 신임 대표는 백 의장과 KAIST 동기로 생명공학을 전공하다 서울대 의대에 편입해 가장의학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서울대 대학교병원에서 수련했다. 또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 및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졸업했다.

루닛은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한국 기업중 유일하게 세계 AI 100대 스타트업에 들어갔. 지난 8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흉부덱스레이( X-ray)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허가를 얻은 바 있다.

백승욱 의장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더 크게 도약하는 현 시점에서 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대표로 더욱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앞으로는 의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적인 도약을 위한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루닛은 112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석해 6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하고 부스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루닛의 가장 최신 연구 내용은 영상의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레디올로지(Radiology)'에 최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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