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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사상 처음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 유산 등재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8. 11.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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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놀이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개막한 제13차 회의에서 남북의 '씨름'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

위원회는 "남북 씨름이 연행과 전승 양상,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서 공통점이 있다""평가기구가 남북 씨름을 모두 등재 권고한 점을 고려해 전례에 없던 개별 신청 유산의 공동 등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씨름(사진. 김홍도 씨름도(풍속도화첩). 문화재청)의 남북 공동등재로 우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 북한은 3건 보유로 늘었다.

우리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을 시작으로 강릉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 반면 아리랑(2014)과 김치 만들기(2015)를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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