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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MEC 연동 플랫폼 기술, 국제표준과제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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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20. 3.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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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4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 표준을 정하는 ITU-T 회의에서 제안한 5G(세대)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동 플랫폼 기술(사진. SKT)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 주행 및 차량 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ITU-T회의에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표준을 제안했고 ITU-T는 이를 승인했다.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은 통신사의 5G MEC 시스템을 연동하는 별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가와 통신사에 관계없이 동일한 5G MEC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2022년까지 국제 표준으로 완성하기 위해 ITU-T 내 연구반에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기술의 구조와 신호 규격, 요구 사항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GSMA 및 도이치텔레콤, EE, KDDI, 오렌지, 텔레포니카, 텔레콤 이탈리아, 차이나 유니콤, 싱텔, NTT도코모 등 9개 글로벌 통신사와 5G MEC 연동에 대한 실증 연구 그룹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Telecom Edge Cloud TF)'를 발족했다.

 

지난 1월에는 아시아태평양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통신사인 싱텔, 글로브, 타이완모바일, HKT, PCCW글로벌 등 5개사와 함께 글로벌 MEC TF’를 발족해 5G MEC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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