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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 김부겸 전 장관. 과기정통부 장관에 임혜숙 씨

청와대. 총리실

by 문성 2021. 4.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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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무총리에 지명하고 과학기술처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사진.청와대)을 교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의에 따라 그 후임으로 김 전 장관을 지명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지명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을 지내면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영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두 번의 총리가 모두 호남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화합형 총리로 평가받는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 장관도 교체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지명했다. 이번 인사 유일한 여성이다. 임 장관 후보자는 서울 송곡여고,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직,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을 내정했다.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노 지명자는 지난 2018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내면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산업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조실 2차장을 발탁했고 해수부 장관으로는 박준영 현 차관을 승진 지명했다.

노동부 장관에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안경덕 상임위원을 지명했다.

유영민 실장은 이번 개각은 일선에서 정책 추진한 전문가를 장관으로 기용함으로써 그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이어나가기 위해 단행했다라며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또 심기일전해 국정과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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