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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 "비서가 돈받아 먹고 비서공화국"

미디어. 게시판

by 문성 2012. 1.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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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이 거듭 MB정부를 비판하며 독설을 쏟아냈다.


명진스님은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 서이독경’ 북콘서트(사진)에서  명진 스님은 “전과가 있고, BBK 사건이 나오는 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걸 보고 걱정이 앞서더라. 내가 4년 전에 ‘허언필망’이라고 예언 했었다.”면서 “최근 우리나라를 보면 비서관 중심제 같다. 비서들이 실세인 것 같다. 비서가 돈 받아먹고 마치 비서 공화국 같다. 또 거짓말을 막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는 형국이다. 마치 ‘이열치열’처럼 ‘이비치비(以非治非)’ 같다”고 비판했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한 개그토크에서 명진스님은 “죄의 근원은 욕심이다. 욕심을 채우려면 거짓말하고 못된 짓을 하게되어 있다. 이제는 그만해야 하고 부자 되는 것만 보고 달려온 우리, 이제 웬만큼 사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고르게 살면서 무엇으로 살 것인지 고민하면서, 철학적 성찰하는 세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짐승으로 사는 삶으로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다. 거짓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양심 있는 세상으로 한발 씩 디디는 해가 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진스님은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같은 분을 정치 일선에 나서게 하고, 2030세대를 정치에 참여하게 한 각하의 업적을 찬양한다”고 MB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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