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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회장,"블록체인 유망한 기술, 한계도 뚜렷"

기재 . 금융 .블록체인

by 문성 2018. 5.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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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전 정보통신부장관. 사진)은 16일 블록체인이 유망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한계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9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CL)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비전과 한계를 같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블록체인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블록체인이 유망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한계도 뚜렷하다""블록체인의 가장 큰 한계는 확장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은 거래가 많이 몰리게 되면 빠르게 처리하기 어렵다""프라이버시 문제, 거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문제도 앞으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회장은 블록체인이 가진 분산원장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분산원장 기술은 금융, 에너지, 온라인,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정 조건이 달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언급하며 물류 등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올해 1월 협회 출범한 후 여는 첫 번째 콘퍼런스로, 진대제 회장이 직접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세션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서 논하고, 2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실제'를 다룬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 신청은 행사 접수페이지(http://goo.gl/qwk1FG)에서 하면 된다. 문의 한국블록체인협회(070-8277-4777)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산업벤처정책실(02-2124-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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