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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장관 “몰카범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8. 6.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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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사진)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국대 캠퍼스와 지하철 3호선 동국대역 화장실에서 몰카 탐지기로 점검했다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앞으로 몰카를 찍다 걸리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장관으로서의 직권을 걸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더더욱 용서하지 않겠다몰카범들에게 경고한다. 몰카를 유통하는 장사꾼들에게도 경고한다. 절대 일회성 아니다. 보여주기식 행정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도 고치겠다. 저는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법무부가 나서고 국회가 나서서 몰카범을 예방하고 추적하고 처벌하는 법률 다 통과시키겠다우리 사회의 품위를 지키겠다. 여성의 기본권조차도 못 지켜주는 사회라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무책임과 외면과 방조가 있다는 뜻이다. 행안부 장관으로서 약속한다. 몰카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법무부, 경찰청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특별재정 50억원을 지자체에 교부해 몰카 탐지 장비를 대량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중화장실 상시 점검과 함께 민간건물의 화장실까지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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