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4일 개막

겨울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4일 막을 올린다.이 축제는 20일까지 홍천강변에서 1Km에 걸쳐 얼음낚시터, 부교낚시터, 스노월드, 썰매장 등다양하게 열린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 인삼송어를 잡아라, 인삼송어 얼음낚시, 야간얼음낚시, 가족텐트낚시터, 플라이낚시터, 향토음식점, 맨손송어잡기, 북극곰 달려 송어잡기, 민속놀이, 어린이직업체험 등이다.

야간낚시터는 금·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범 운영되며 직전 축제에서 처음 도입됐던 북극곰 달려 송어잡기는 하루 2~3회 진행을 5회로 늘렸다.

축제장 일대에 전통 초가집, 화려한 야간조명 등도 설치하고 주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골목시장 투어도 마련한다.

지역 상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으로 야간낚시터 이용권을 30％ 할인 적용한다.

특히 이 축제는 6년근 인삼으로 키운 '인삼송어'를 낚시터에 투입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인삼송어도 잡고, 다양한 겨울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