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제외하고, 검색 중심의 첫 화면으로 개편하겠다는 뉴스 및 댓글 관리안을 9일 발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연 뉴스 및 뉴스 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먼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제외하고, 검색 중심의 첫 화면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뺄 계획이다.
한 대표는 “첫 화면에 뉴스가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근본적인 문제 개선 없이 기술적 개선 방안만으로 댓글을 개선한다면 문제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뉴스판’을 신설하기로 했다. 뉴스판은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 번째 화면에 위치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광고 이익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언론사에 돌려주기로 했다. 독자 관련 데이터도 제공한다.
한 대표는 언론사들이 요구해 온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정치ㆍ선거기사 댓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6ㆍ13 지방선거 기간까지 정치ㆍ선거기사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정렬하고, 사용자가 댓글 영역을 클릭했을 때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벤처스, 10월 16일부터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세미나'. (0) | 2018.09.29 |
---|---|
태영호, 개인 블로그 '태영호의 남북동행 포럼' 개설 (0) | 2018.08.07 |
서울 강동구 9일 ' 청년드론마을' 개소 (0) | 2018.03.07 |
더벤처스, "제4회 베트남 현지 세미나" (0) | 2018.02.10 |
교수신문, 올해 사자성어 '파사현정'선정 (0) | 201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