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일기<63>
생노사(生老死)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을 빌릴 수 없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이 말은 명언(名言)이다. 김 전 대통령이 조깅과 배드민턴으로 건강을 다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삼년 병간호에 효자 없다는 옛말도 있다. 건강하지 못하면 우선 자신이 고통스럽다. 다음은 가족이 괴롭다. 내가 건강해야 집안에 웃음꽃이 핀다. 부처님은 생로병사(生老病死)를 네가지 괴로움, 즉 사고(四苦)라고 했다. 그렇다 해도 가능하면 병(病)은 멀리 피해야 한다. 우선 태어나는 것과 늙는 것, 그리고 죽는 것은 피할래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건강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지킬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병은 건너뛰고 태어났다가 늙고, 죽음으로 가는 이른바 ‘생로사(生老死)’를 해야 한다. 요즘 건배 구호..
암자일기
2011. 2. 1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