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 ICT포럼(옛 통일IT포럼)은 6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통일ICT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진은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 유완영 세한대 특임 부총장 등 과거 북한과 실제로 ICT 사업 노하우가 있는 경험자 위주다.
교육과정은 교류협력 전문가와 사업 개발, 교육, 설치·운영, 유지·보수 전문가 등을 양성한다.
지원자격은 정부기관과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생 등이다. 교육장소는 서울시 용산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다. 수강료는 일반인 30만원, 대학(원)생 10만원이다.
교육기간 중 남북관계에 대한 현장 체험을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백두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발해의 유허지이며 고려인이 많이 사는 우스리스크 답사도 할 계획이다.
석호익 포럼 회장은 “앞으로 확대될 소지가 크고 북미 회담 후 활발한 남북 교류가 예상되기 때문에 ICT 관련 통일전문가를 사전에 양성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