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안전 사고도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이 늘어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기장판 관련 위해신고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천411건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524건이 들어와 지난해 전체인 520건보다 많았다. 사고 62.9%는 화재·과열·폭발이었다. 증상은 화상이 88%이고 화상 부위는 둔부·다리·발이 46.2%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는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과열이 우려되는 멀티탭 대신 단독콘센트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접힌 채로 오래 보관해뒀다면 내부 전선이 꺾이거나 손상됐을 수 있어 사용하기 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때는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온도조절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꼼꼼히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며 “전기장판 등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고온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여 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전한 전기장판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기장판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거나 접혀진 채로 오래 사용하면 내부 전선이 얽히거나 손상되어 불이 나기 쉽다. 그 동안 보관되었던 제품을 사용할 때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장판 등 열을 내는 전기 제품을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화상은 고온의 접촉으로만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낮은 온도로도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접촉되면 저온화상을 입기 쉽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반팔과 반바지 보다는 두께가 있는 긴 옷을 입고, 담요 등을 깔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피한다.
▲특히, 라텍스 재질의 침구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으므로 절대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도록 한다.
< 구매 시 주의사항>
ㅇ 구매 시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 및 안전인증번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한다.
* 온수장판은 안전확인신고번호
< 사용 시 주의사항>
ㅇ 과열에 대처하기 어려운 노약자, 영유아는 사용하지 않는다.
ㅇ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며, 타이머 설정을 생활화 한다.
ㅇ 저온화상 예방을 위해 맨살 접촉은 피한다.
ㅇ 과음, 수면제 복용 후에는 감각이 둔해져 과열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ㅇ 라텍스 재질의 침구(베개, 장판리스 등)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절대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 하지 않는다.
ㅇ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는다.
< 보관 시 주의사항>
ㅇ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아두거나 스위치를 꺼두어 과열이나 합선을 예방한다.
ㅇ 보관 시 내부 열선이 꺾이면 합선되어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을 접지 말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한다.
ㅇ 장시간 보관한 제품은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온도조절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 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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