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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ES' 29일 개막.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9. 1.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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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공개한 한국 IT기업의 핵심 제품과 기술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한국판 CES'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3일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CES는 매년 세계 16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는 한국 기업 317개사가 참가했다. 관람시간은 29일 오후 126, 3031일은 오전 10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없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던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 공개한다. 참여하는 대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 4개사이고 중견기업은 코웨이 1개사다.

중소·스타트업 유진로봇, 삼성 C-Lab 3개사, 헬로브이알, 비햅틱스, 길재소프트, 오비이랩, 아나로그플러스, 디큐브랩, 키네틱랩, 카네비컴, 마이크로시스템, 쿡플레이, 룰루랩, 대영채비 등 35개사다.

이들 기업은 증강·가상현실(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 등 5가지 분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펼 수 있는 '롤러블 TV', 크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 LED TV', 스마트가전과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인공지능 '홈 로봇',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등이 있다.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내비게이션 정보와 위험 경고 등을 제공하는 '3D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홀로그램으로 만든 3D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홀로박스'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다각도 3D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 얼굴을 촬영하는 VR 제품, 헬멧 크기로 뇌 구석구석을 정밀하게 촬영 가능한 휴대용 뇌영상 촬영장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결제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KOtrA, 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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