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가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보고서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화폐라기보다 자산에 가깝다”며 “가치 저장의 기능을 하는 ‘디지털 금’으로 서서히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망했다. 또 법정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한 일부 국가에 비트코인은 유용한 가치 저장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에서는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자산’으로 취급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를 디지털자산(Digital Asset) 으로, G20과 유럽연합은 암호자산(Crypto Asset)으로 칭하고 있다. 또한 홍콩은 가상자산(Virtual Asset) 으로 표기하고 있고, 가상화폐 (Virtual Currency)라는 용어를 사용하던 일본은 암호자산 (Crypto Asset)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한중섭센터장은 보고서에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출시할 백트(Bakkt)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리서치센터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재무적 목적의 금 수요(투자, 중앙은행이 유보한 금)를 일부 대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리서치센터가 세계금협회(WGC, World Gold Council) 의 자료를 참고해 산출한 재무적 금의 가치는 약 4.4조 달러다.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이 재무적 금 시장 규모의 10% 수준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7,403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 주도하에 비트코인이 적법한 투자자산으로 격상되고 기관 자금이 유입된다는 조건 하에 가능한 이론적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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