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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수주 내 재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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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9. 4.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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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 시점을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스크린 결함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53일에는 영국·프랑스 등 유럽 15개국에, 국내는 5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는 연기 이유에 대해 "갤럭시 폴드 리뷰 과정에서 일부 제품 관련 문제가 발견됐다""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합니다>

 

삼성전자가 2월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전에 없던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으로, 신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폼 팩터(Form Factor)의 기기입니다.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카테고리인 갤럭시 폴드의 사용방법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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