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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0' 7일 개막

미디어. 게시판

by 문성 2020. 1.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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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전쇼 'CES 2020'(사진)이 오는 7(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매년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9월 개최하는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CES의 키워드로는 5G, 인공지능(AI) 등이다. 크게 5G와 사물인터넷(IoT) 광고,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과 복지 집과 가족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제품 디자인과 제조 로봇과 인공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등 11개 분야다.

 

이 중에서도 5G 기술과 자동차, 로봇과 인공지능 등이 가장 주목받는 있다. 5G 기술은 이번 CES의 메인 주제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5G 기술은 자율주행, 엔터테인먼트 등을 구현하기 위한 관련 제반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미국 내 연구개발조직이 진행해온 AI 프로젝트 '네온(Neon)'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의 적용 모습을 소개하는 'LG 씽큐존'을 선보인다.

 

CES 별칭인 '라스베이거스 모터쇼' 답게 완성차 기업들이 선보이는 새 기술과 제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비전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허브(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세 웨어러블 기기 등이다. 

 

CES를 주관하는 CTA는 올해 전시회에서 주목할 기술 트렌드로 디지털 치료 차세대 교통수단 안면 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 식품의 미래를 꼽았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은 이번 CES 개막에 앞서 6(현지시간) 오후 630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볼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지난해에는 박일평 LG전자 CTO가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랐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대형 부스를 마련했고. 웅진코웨이, 한글과컴퓨터그룹, 팅크웨어 등 중견·중소기업도 부스를 마련한다.

 

그동안 CES에 참가하지 않던 두산그룹, 카카오프렌즈, 서울반도체 등은 CES에 처음 참가한다. 일부 중소 업체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꾸리는 공동관을 통해 CES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인들도 CES를 참관한다. 삼성에선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김현석 CE부문장 사장, 고동진 IM부문장 사장 등이 참석한다.

 

SK그룹에서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이 참가한다.

 

LG그룹은 권봉석 LG전자 신임 대표이사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현장을 찾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부처 장관들도 CES를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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