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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영화 '천문' 관람…"세종시절 과학기술 융성"

청와대. 총리실

by 문성 2020. 1. 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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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이 휴일인 19일 오전 중구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한 영화 천문은 신분과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인재를 발탁해 과학 발전과 역사 진전을 이룬 세종대왕과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다룬 영화다.

 

 

엄격한 신분사회에서도 군주는 인재를 발탁해 과학발전을 이룩한 이야기다. 이는 인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실력 있는 인재를 중용했기에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상 사상 가장 과학기술이 발전했던 시대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람에 앞서 허진호 감독, 배우 김원해 등 영화 제작자들을 응원하고 세종대왕과 장영실처럼 하늘을 관측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상청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관람은 영화 이야기처럼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고, 한국적 소재를 영화화해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우수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세종대왕 시절은 우리 역사상 과학기술이 융성했던 시기"라며 "그 주인공이자 관노였던 장영실을 발탁해 종3품 벼슬을 내렸는데 '안여사건'(임금이 타는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기록이 사라져 그 이야기에 대해 궁금했었다"고 관심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2017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한 데 이어 20181'1987', 작년 6'기생충'을 각각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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