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G+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로 약 6,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규제혁신,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상시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와 5G+전략 발표 1주년을 맞이하여, 5G+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8일 오후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3차 전략위원회에서는 정부위원 11명과 통신 제조사 대표 등 민간위원 13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5G 관련 전략 산업에 대한 예산 및 정책지원에 나선다. 28GHz주파수 대역으로 통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 단말기 개발을 돕기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
또 올해 전세계 웨어러블기기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을 확대(2019년 14.3%→15%)하기 위해 헬스케어 제품 신규개발 및 산업육성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5G기반의 스마트공장은 연내에 200개 구축한다. 아울러 2027년 이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성능을 갖춘 완전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기 위해 ‘차량-클라우드-인프라 융합 자율주행 핵심기술 기반’조성에 나선다.
5G통신망을 통해 연계·연동 작업을 할 수 있는 커넥티드 로봇이 물류·제조·공공분야에 시범도입하고 기술 실증용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이밖에도 엣지컴퓨팅, 지능형CCTV,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미래형 드론, 정보보안, 실감콘텐츠 분야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5G+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추진계획) ‘5G+ 전략’의 성과 창출·확산을 위해 5G 단말·서비스 개발, 실증 및 보급·확산 등 ’21년 신규사업을 범부처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혈압, 당뇨, 발열, 복통 등 주요 감염병 증상과 질환을 빠르게 진단, 분석할 수 있는 “닥터앤서 2.0” 개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처리, 차량통신 및 보안 등 완전자율주행 핵심 기술개발 사업 등을 기획 중에 있다.
정부는 이날 논의결과와 5G+ 전략 점검반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의 5G 산업 영향 분석을 포함한‘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보완·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5G+ 전략 점검반 구성·운영) ‘5G+ 전략’의 지속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주의 과제실행체계를 개편하여, 각 부처 전문기관, 민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주재로 운영될 점검반은 과기정통부 책임 담당관과 각 부처 전문기관 담당자, 전문가, 민간 협단체 등으로 상반기 내 구성할 계획이다.
< 5G+ 전략 ’20년 주요 추진내용 >
구분 |
분야 |
’20년 주요 내용 |
시장선도 추진분야 |
네트워크 장비 |
ㅇ 5G 상용화 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 확대 예상
ㅇ 국내는 ’20년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유지(’19년 23%)하기 위해, 장비·부품 국산화, 인프라 구축 추진 |
차세대 스마트폰 |
ㅇ 애플, 화웨이 등 해외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 증가로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ㅇ ’20년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 2배 이상 성장(‘19년 750만대 대비)을 위해 핵심부품 개발, 28㎓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 추진 | |
웨어러블 디바이스 |
ㅇ ’20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5G 상용화, 헬스케어기기 수요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9.0% 성장한 6,640만대 규모
ㅇ ‘19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4.3%로, ’20년 15% 달성을 위해 헬스케어 제품 신규개발, 산업육성전략 수립 추진 | |
정보보안 |
ㅇ 5G 인프라 투자 설비 증가로 지능화된 보안장비 수요도 증가 중
ㅇ 국내 5G 연관 정보보안 생산액 679억원(’19년 218억원 대비 211.5% 증가)을 달성하기 위해 선도기술 개발과 함께 인력양성, 서비스별 보안모델 개발 추진 | |
실감콘텐츠/ |
ㅇ 5G 상용화, 산업전반의 실감콘텐츠 활용 증대로 ‘20년 글로벌 시장은 20.7조원으로 폭발적 성장(’19년 대비 79%↑)이 예상
ㅇ ‘19년 국내 점유율은 19.4%로 ’20년 20% 이상 달성을 위해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추진 | |
스마트공장 |
ㅇ 5G스마트공장 선도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20년 목표 50개 내외), 독일, 일본
ㅇ 국내는 `20년 5G 스마트공장 200개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 선도 추진 | |
기반조성 |
(미래형) 드론 |
ㅇ ’20년 각국의 5G 통신모듈 개발 등 5G 드론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
ㅇ 국내는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5G로 조기에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실증 추진
* 중국산 드론에 국내 제작시장 잠식, 최고 선진국 대비 국내기술수준 65%, 국내 드론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1.5%이하 등 |
5G V2X |
ㅇ ’24년 상용화를 목표로 5G-NR-V2X(Rel.16)에 대한 표준화 완료 예정(‘20.6월)
ㅇ ’20년에는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등 인프라 조성 추진 | |
자율주행차 |
ㅇ 레벨4 이상 자율주행(완전자율주행)의 ’27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
ㅇ 차량-클라우드-인프라 융합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 추진 | |
스마트시티 |
ㅇ 선도국은 도시별 특징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
ㅇ 국내도 맞춤형 전략인 스마트도시종합계획(’19.6)을 수립하고, ’20년에는 기존 및 시범도시(부산, 세종)에 적용할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 완료 추진(’20년 3개) | |
디지털 헬스케어 |
ㅇ 해외 주요국들은 응급의료기관과 구급차 간 응급데이터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빠른 응급처치를 지원 중
ㅇ 국내는 응급환자 이송 중 의료진과 소통문제, 초기 대응 미흡, 병원이송 지연 등 문제가 있어 ‘20년 5G·AI 응급의료시스템 기반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 추진 | |
기술개발 |
지능형 CCTV |
ㅇ CCTV의 이동성(Mobility)·지능화(AI 딥러닝) 추세
ㅇ 5G 기반 영상보안 핵심기술(엣지형) 개발 착수, AI 활용 가상데이터 생성, 공공 분야 실증 등 선제적 대응 |
(커넥티드) 로봇 |
ㅇ 선도국들은 커넥티드 로봇 실증단계로 개발단계인 국내에 비해 앞서 있음
ㅇ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창출을 위해 기술개발, 물류·제조·공공분야 시범도입, 실증테스트 베드 구축 추진 | |
엣지컴퓨팅 |
ㅇ 엣지컴퓨팅 서버의 소형화‧내구성 제고 및 확장성 높은 플랫폼 개발과 함께, 엣지컴퓨팅을 활용한 B2B 모델 개발을 위해 사업자 간 협력이 확대
※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5G 네트워크 엣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S, 아마존 등 클라우드 기업과 SKT, AT&T 등 통신사업자의 협력 강화
ㅇ ‘20년 엣지컴퓨팅 HW(서버 등) 및 SW(플랫폼) 고도화 기술개발, 엣지컴퓨팅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산업현장 실증 추진(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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