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12일 재개관…예약관람제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사진.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을 시행했던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문화시설 관람 재개에 따라 재개관을 결정했다.

그러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시간대 관람객을 40명 내외로 한정하는 예약 관람제를 시행한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일정을 미리 예약해야 하며,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예약 상황에 따라 제한적인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14일 이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대상자, 발열 및 호흡기 유증상자는 입장할 수 없으며,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방명록 작성 등 입장 절차도 강화한다.

재개관과 함께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핑크빈 하우스 오픈 기념으로 핑크빈의 깜짝 등장을 비롯한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슬라임’과 ‘예티’ 등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몬스터로 만들어진 대형 아트벌룬 3점을 박물관 곳곳에 설치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조명을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 외에도 일 1회 진행되던 스닉 프리뷰, 크리에이티브 토이 등도 운영 시간을 크게 늘려 매시간 진행하고,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네티켓 지도도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등 상설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과 관련하여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nexoncomputermuseum.org/)및 블로그(http://blog.nexoncomputermuseum.org/)에서 확인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