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클라우드에서 게임 100종 시범 서비스

SK텔레콤은 ‘배트맨 아캄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등 4종의 타이틀을 MS와 공동 운영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사진. SKT)에 추가해 총 100종 게임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5G 기반 핵심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첫 시작 당시 29종 타이틀에서 7개월만에 총 100종으로 3.5배 증가해 고객체험단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한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배트맨 3’ 등 2개 게임 타이틀은 워너 브라더스 원작 영화를 게임으로 옮긴 작품이다.

‘엑스클라우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고객체험단의 90%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처음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엑스클라우드’는 엑스박스(Xbox)의 독점작이자 메타크리틱*에서 호평을 받은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Forza Horizon 4)와 기네스북에서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한 ‘헤일로’ 시리즈를 제공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 대작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누적 판매 천만장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용과 같이’ 시리즈의 본편 ‘용과 같이 0’ 또한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입 메일을 받으면 즉시 100종의 고화질 콘솔 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엑스클라우드’ 앱은 원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100여종의 게임 리스트는 엑스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