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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 디자인 공모전 ‘IDEA 2020’에서 48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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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20. 9.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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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금상 1, 은상 4, 동상 4, 특별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사진. 삼성전자)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BESPOKE Family Hub UX)’는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을 통해 주방 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해당 UX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사진, 레시피 등을 공유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 모바일 앱과 연동해 집 밖에서도 냉장고 내부나 쇼핑 리스트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비스포크냉장고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지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냉장고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은상을 차지한 ‘TV 에코 패키지(Samsung Upcycling Solution for TV Packaging)’는 전 세계에 출시되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의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적용한 포장 박스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TV 포장재를 가치 있게 사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참여를 독려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0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QLED 8K TV ‘Q950TS’, 밀레니얼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리프 VIS(The Serif Visual Identity System)’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접고 펼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한 빌트인 키친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오븐, 대담하고 강렬한 그래픽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로 VIS(The Sero Visual Identity System)’, 소리인지기술(AI Sound Cognition)을 이용해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안된 선행 컨셉 ‘Inclusive IoT’가 수상했다.

‘IDEA 2020’ 시상식은 16(미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17~1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IDC, International Design Conference)에 삼성 구주 디자인 연구소(Samsung Design Europe)의 펠릭스 헤크(Felix Heck) 소장이 참석해 공명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Resonance)’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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