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슈퍼문 관측 행사' 27일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과학콘텐츠 제공 및 천문과학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이달 27일에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4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과학 토크, 체험프로그램, 보름달 관측 순으로 진행한다.

과학토크는 ”달은 왜 커졌을까?“라는 주제로 슈퍼문의 과학적 의미에 대하여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날마다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월령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달의 공전에 따른 위상변화 원리를 정확하고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천문현상이 있는 날 천문‧우주 라디오 생방송을 통하여 실시간 관측 영상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의 방송일정은 3년 만의 개기월식 관측(5월 26일), 여름방학 별자리 해설(7~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8월 13일), 한가위 보름달 관측(9월 21일), 부분월식 관측(11월 19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