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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11,023건 2만 3천여 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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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21. 4. 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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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고() 이건희 회장(사진. 삼성) 유족 측이 이 회장 소장품 11,023건 약 2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9,79721,600여 점 기증한다. 국보 제216정선필 인왕제색도’(사진. 아래) 보물 제2015고려천수관음보살도’(사진. 아래)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을 포함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미술품 1,2261,400여 점 기증한다. 이중섭 황소’,(사진. 아래)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등 한국 대표 근대미술품 460여 점 및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로스 가족등 세계 거장 대표작을 포함한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부터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시작으로 유물을 공개한다. 202210월에는 기증품 중 대표 명품을 선별 공개하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을 개최한다. 아울러 13개 지방소속박물관 전시와 국외 주요 박물관 한국실 전시, 우리 문화재 국외전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국외에 확산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에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 개최를 시작으로, 9월에 과천, 2022년 청주 등에서 특별 전시 및 상설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더욱 많은 국민들이 소중한 미술자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공립미술관과 연계한 특별 순회전도 개최하고 해외 주요 미술관 순회전도 진행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두 기관은 기증품의 이미지를 디지털화해 박물관과 미술관 누리집에 공개하고,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주요 대표작 등을 국외 박물관과 미술관에 알릴 계획이다. ‘이건희 기증품의 역사적·예술적·미술사적 가치를 조망하기 위한 관련 학술대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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