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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카카오톡’ 올해 히트상품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1. 12. 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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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히트상품 1위는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킨 꼬꼬면이 뽑혔다.
지난해는 스마트폰이 1위 상품이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홈페이지 회원 7천725명으로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7일 `2011년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한 결과다.

 

  10대 히트상품은 ▲꼬꼬면 ▲스티브 잡스 ▲카카오톡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갤럭시 S2 ▲케이팝(K-Pop) ▲연금복권 ▲영화 `도가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통큰+반값' 자체상표(PB)상품 등이다.

 

  지난해 1위 히트상품이었던 스마트폰은 올해 5위에 올랐다. 올해 히트상품 선정의 특징은 IT관련상품이 부진한 반면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꼬꼬면과 스티브 잡스, 나는 가수다는 통념을 깨고 새로움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 S2와 케이팝,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이 좋게 평가됐다.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과 당첨 시 20년간 매월 500만원씩 지급하는 연금복권,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통큰ㆍ반값 PB상품이 그 예다. 도가니는 장애인에 대한 범죄 실화를 다뤄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는 반응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히트상품을 통해 본 4대 소비 트랜드를 △통념을 깨는 새로움 △ 세계가 인정한 한국 대표상품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상품 △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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