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석가탄신일'이 '부처님 오신날'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관공서 공휴일 관한 규정'을 개정해 '석가탄신일(음력 4월8일)'을 '부처님오신날'로 변경한다며 지난 7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석가탄신일은 지난 1975년 1월 대통령령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됐다.
불교계는 1975년 석가탄신일 공휴일 지정 이후 계속 부처님오신날로 공식 명칭을 바꾸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석가'는 '샤카'라는 인도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고, 현재 한글화 추세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이 공식 명칭으로 더욱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지난 4월에 석가탄신일 명칭 변경을 약속한 바 있다.
인사처는 다음 달 16일까지 해당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모아, 차관회의·국무회의를 거쳐 해당 명칭 변경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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