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진흥협, 내년 부설 공공정책연구소 설치

한국블록체인진흥산업협회가 부설기구로 불록체인 공공정책연구소를 설치한다.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진흥산업협회(KBIPA)는 13일 오후 6시 서초동 더화이트베일에서 80여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사진. 협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대 소장은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인 윤석인 소장을 초빙하고 향후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로 협회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소에는 블록체인 전문인재 육성 전담기구로 '블록체인 교육연구 센터'를 두기로 했다.

협회는 새롭게 상임이사직을 두고 김종원 감사를 초대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등기이사진에도 다음 카카오의 이병선 부사장을 추가 선출했다.

회원사들도 업종별 분과위원회 체제를 도입해 회원사 중심의 협회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주 이사장은 "올해 총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참모습을 갖추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진흥의 허브로써 협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지난 9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처음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고 현재 85개 회원사가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