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사는 한 애플 팬이 스티브 잡스를 추도하기 위해 만든 애플 로고(사진)가 화제라고 중앙일보가 7일 보도했다.
현재 맥은 이 로고로 인해 디자인 회사 입사 제의까지 받은 상태라고 한다.
죽은 스티브 잡스가 맥에게 직장을 구해 준 셈.
6일 홍콩에 거주하는 대학생 디자이너 조나단 맥(19)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추모 로고를 공개했다는 것.
이 로고는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전세계 인터넷망에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헐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쳐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에 맥의 로고를 등록했다.
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든 로고가 갑자기 주목을 받으니 어쩔 줄을 모르겠다"며 "추모 로고가 될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애도하는 마음으로 잡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