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앱과 음성인식, 대용량 리듐2차 전지 등이 올해 10대 유망기술로 뽑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올해의 유망기술 10개를 선정했다.
10대 유망기술은 ▲소프트웨어ㆍ서비스 ▲전자ㆍ통신 ▲헬스케어 ▲일반기술 등 총 4가지 분야로 분류다.
이 중 소프트웨어ㆍ서비스 부문에는 웹 기반 앱과 함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거대 데이터 분석 기술, 터치스크린을 잇는 차세대 입력방식인 음성인식이 포함됐다.
전자ㆍ통신 부문에는 쉽게 깨지지 않고 유연한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대형 아몰레드 TV가 뽑혔다.
헬스케어 부문에는 환자의 줄기세포를 분리ㆍ배양해 생산한 맞춤 치료제와 의료영상을 가공ㆍ분석ㆍ판독하는 인공지능형 소프트웨어, 초미세 바늘로 통증 없이 약물을 주사하는 패치형 무통증 주사가 선정됐다.
일반기술 부문에는 안정화ㆍ고밀도화를 실현할 수 있는 대용량 리튬 이차전지와 고장이나 동력원 차단 시에도 안전한 차세대 소형 원자로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