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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보화전략위 오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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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09. 11.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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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기존에 국무총리 소속이었으나 이번에 대통령 소속 민관합동 위원회로 격상 개편한 것이다. 

 초대 공동위원장에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으로는 이각범 KAIST 교수(사진.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내정됐다고 청와대는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보화 관련 중앙부처 장관 등 당연직 정부위원 16명과 정보화 분야의 민간전문가 15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했다.


이각범 민간 위원장 내정자는 서울대 교수와 김영삼 정부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역임했다. 그후 IT 전문가를 비롯하여 경제사회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미래연구원’ 원장과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해 창립된 ‘정보문화포럼’ 의장을 맡았다.


 이번 위원회 격상은 지난해 2월 정부조직 개편 이후 여러 부처로 분산된 정보화 관련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위원회 출범으로 지난해 확정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등 이명박 정부의 정보화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 나갈 추진체계가 갖추어졌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위원회는 지난 8월 23일 시행된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정보화 정책에 관한 최고 심의·조정기구로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심의, 정보화 정책의 조정, 정보문화 창달 및 정보격차해소 사업 심의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국가정보화 정책의 총괄·조정이 강화되고, 정보화 분야의 대통령 아젠다 등 국정과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위원회 민간위원으로는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 김성근 중앙대 교수, 김신배 IT서비스산업협회장, 박정호 고려대 교수, 배희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석호익 대통령실 정책홍보자문위원, 안중호 서울대 교수,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오철호 숭실대 교수, 이옥화 충북대 교수, 이상묵 서울대 교수, 이재호 동아일보 출판국장, 정인억 OECD ICCP부의장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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