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은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 허위 광고’에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참여정부 청와대 및 내각의 홍보라인 고위 인사들이 10월 30일 오전11시부터 2시간동안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노무현 재단은 이에앞서 "MB정부는 야비한 ‘짝퉁’ 한·미FTA 광고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만약 MB정부가 노 대통령의 가치와 명예를 훼손하는 ‘한·미FTA 허위 광고’를 계속 방영할 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인 시위참가 청와대 및 내각의 고위 인사는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종민 전 청와대 대변인,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김현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 참여정부 청와대 핵심 홍보 참모들과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이다.
이들은 “현재 이명박 정부가 국회 비준을 받으려고 하는 한·미FTA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한·미 FTA의 ‘짝퉁’이고, 핵심 쟁점을 굴욕적으로 양보한 퍼주기 재협상에 불과한 내용인데도 이를 흡사 노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것처럼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 분개해 1인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한미 FTA 비준이 아무리 급하기로서니 고인을 일방통행식 홍보, 허위 짝퉁 홍보에 버젓이 활용한 것은 국정홍보의 원칙이 아닐 뿐 아니라 상업적 홍보에서도 있을 수 없는 파렴치한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우선 홍보참모들이 이를 지적하고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