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부터 미국 ABC에서 1978년까지 방영했던 6백만불의 사나이는 한국에서도 방영했다.
당시 인기 절정이었다. 대령출신의 전직 우주비행사가 바이오닉 인간이 돼 악당을 물리친다는 통쾌한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는 상상력의 산물이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의 상상력이 미래를 만든다.
영국에서 1백만달러의 인조인간 ‘렉스(사진. Rex)’가 탄생했다.
팔다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장기가 생체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인조인간 '렉스(Rex)'가 런던 과학 박물관에서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공개된다고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렉스의 이름은 '로봇 외골격(Robotic Exoskeleton)'의 앞글자를 따 지어졌다. 전 세계 18개 대학과 실험실, 기업이 인공 장기를 제공했고, 세계적 로봇 공학전문가들이 모인 영국의 '섀도'사가 조립을 맡았다. 렉스를 만드는 데는 총 100만달러(약 10억8000만원)가 투입됐다.
렉스의 키는 2m이며 골격은 금속제로 이뤄졌다. 기존 의족과 달리 렉스의 다리는 지형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할 수 있어 등산이나 암벽타기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스코틀랜드의 터치바이오닉사가 만든 렉스의 손은 독립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어 물건을 집거나 비트는 것도 가능하다.
내장기관은 인간의 것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신장을 제외한 대부분이 현재 인공장기로 이용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렉스의 인공 기관지는 2011년 스웨덴에서 처음 사람에게 이식된 바 있으며, 인공 심장은 이미 10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폐·신장·췌장·비장 등의 인조 장기와 인조 혈액, 눈·귀 등 인조 기관이 사용됐다. 하지만 렉스는 인공 장기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위와 소장·대장 등 소화 기관이 없으며, 그의 다른 장기들은 배터리로 작동된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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