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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공룡기업 타생 "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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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4. 5.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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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이 34000억원대에 달하는 IT 공룡기업이 탄생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최세훈 다음 대표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을 구축,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 통합법인의 명칭은 다음카카오. 두 회사가 합병을 마치면 예상 시가총액만 34000억 원대로 셀트리온에 이은 코스닥 2위에 오르게 된다.

 

다음카카오는 특히 참여와 개방, 소통, 혁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통합 이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통합 법인의 직원수는 다음 약 2600명과 카카오 약 600명이 합쳐져 약 3200명이 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우수한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사업에 강력한 기반과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법인은 다음과 카카오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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