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추진중인 팬택이 저가폰을 시장에 출시했다..
팬택이 다양한 기능과 팝업 형식의 펜(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사진)를 21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35만 2000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가격에 비해 절반가격이다. 여기에 공시 지원금까지 받는다면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팬택 마케팅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베가 팝업 노트는 단통법 등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베가 팝업 노트는 통신비 부담으로 프리미엄 노트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가 팝업 노트는 DMB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semi-auto)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이 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다.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톡 튀어나와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물이 묻거나 장갑을 끼는 등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펜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시켜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DMB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고 길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펜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폼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도난 방지 기술과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도 도입했다.
‘분실 방지 도난 경보’는 카페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분실이나 도난에 대한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며 충전기를 분리한 후,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보가 작동돼 도난이나 분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시큐리티 매니저’는 타인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할 경우,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폰을 두고 자리를 비우거나 분실 후 다시 찾았을 때, 누군가가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하려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심 클리너’ 앱을 통해 악성 앱 검사 및 스미싱 메시지에 대한 알림, 야간 충전 시 자동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항상 최상의 보안 수준에서 안심하고 ‘베가 팝업 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베가 팝업 노트’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림 화이트(Cream White)와 마일드 블랙(Mild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