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청와대 안보 특보(사진)가 사이버 안보와 관련해 청와대 국가 안보실이 중심이 돼 유관 부처 기능이 합쳐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 특보는2월 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보보호 대토론회'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국정원, 행정자치부 등 유관부처 기능이 합쳐진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것"이라며 "현재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상태"라고 말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출신인 임 특보는 학계는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통한다.
임 특보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왜 안보 특보를 맡느냐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ICT 시대에서는 모든 것이 연결돼 있으니 사이버공간에서의 공격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수석들의 모임에 참석해보니 대통령이 이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격은 소니픽처스 사태처럼 언론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단, 혹은 한국수력원자력 사태처럼 가장 중요한 기반 시설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그만큼 사이버 보안은 중요하니 우수한 인력 양성과 정보보안 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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