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에 김동수 전 정통부 차관 선임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은 신임 원장에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사진)을 선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신임 김 원장은 오는 11월2일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KLabs는 케이블업계의 공동기술 연구개발과 서비스 발전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케이블TV 업계는 김 원장의 영입으로 KLabs가 업계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의 핵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옛 정통부 총무과장과 정보통신진흥국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차관으로 일하면서 IT 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가 초일류 국가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직에서 물러나 법무법인 광장 IT 분야 고문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지방자치실천포럼과 혁신창조경제포럼 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