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 김영삼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 22일 거행

전직 대통령 이야기

by 문성 2016. 11. 17. 21:32

본문

정보통신부를 만들고 정보화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이 1122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고 추모위원회 측이 17일 밝혔다.

 

추모식은 김수한 추모위원장의 인사말,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추모사, 김장환 목사가 주관하는 종교 의식, 추모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지화 이화여대 교수와 고성현 한양대 교수가 김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청산에 살리라''선구자'를 부른다.

 

추모위는 "추모식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 화합·통합을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추모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정·관계 및 각계 주요 인사와 추모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모식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김영삼대통령 기념도서관에서 '김영삼 민주주의의 재조명'을 주제로 서거 1주기 추모 세미나도 열린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태균 서울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박진 전 국회의원, 김창기 조선뉴스프레스 대표이사, 김석호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김 대통령은 정보화 대통령이 되고자 노력했고 정보화에 대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김 전대통령은 신한국 창조의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정보화라고 확신했다. 이에따라 정보화를 국정지표로 제시했다.

 

김 대통령은 19961014일 청와대에서 사상 처음 서류 없는 회의를 주재했다. 물론 이벤트였지만 정보화의 새 지평(地平)을 여는 파격적인 일이었다.

 

실제 김 대통령은 199373일 발표한 신경제 5개년 계획에 정보화촉진과 정보산업육성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대통령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한국을 IT강국 인터넷강국으로 도약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