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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과기혁신본부장에 임대식 카이스트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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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7. 8. 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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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직에 임대식(5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사진. 청와대)를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임대식 신임 본부장 인선과 함께 과학기술분야 정무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발표했다.

서울 출신인 임 본부장은 서울 영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지정 석좌교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Hippo 세포분열·분화창의연구단 단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염한웅(51)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 출신의 염 부의장은 서라벌고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 포항공대 물리학 석사 및 일본 도호쿠대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 이력이 있고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원자제어저차원전자계연구단 단장도 맡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에는 백경희(61)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인선됐다.

서울 출신인 백 위원장은 숙명여고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식물학회 및 한국식물병리학회 이사, 고려대 식물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장 등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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